떠들썩한 엔필드에 어서오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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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이 지나고 나니 잡설들

본격적으로 서늘해지는군요.

추석 전까지만 해도 속옷만 입고 잠들어도 약간 더울 정도였는데, 갑작스레 서늘해져서 어제는 몇겹 걸쳐입고 잠들었습니다. 겨울철이면 늘 저를 고생시키는 서리 낀 차 유리창도 어김없이 발생했고, 창문을 열어놓기엔 너무 썰렁해서 히터를 틀었습니다.

너무 갑작스러운 변화라 몸이 적응을 못해서인지, 약간 감기기운이 있네요.

슬슬 겨울준비를 해야 할 것 같네요. 이부자리를 따뜻한 것으로 갈아치우고, 여름옷들은 다 정리해서 집어넣고, 매일매일 따뜻한 차를 마시기 위한 전기포트와 티백을 준비하고...

2009년도 이제 약 3달 후면 끝나는군요.

일을 시작하고 난 후부터는 쏜살같이 지나간 나날들이었습니다. 남은 기간도 지금과 다를 바 없이 쏜살같이 지나가겠지요.

남은 기간동안, 조금이라도 더 많이, 기억에 남을만한 즐거운 일들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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